고양이의 비밀 > 질문답변

어느 날, 주인이 고양이에게 물었다. "넌 왜 항상 낮잠만 자고, 나한테는 간식이나 요구하지 않니?" 고양이는 빤히 주인을 쳐다보며 대답했다. "나도 너처럼 일해야 하니까." 주인은 놀란 눈으로 말했다. "어떻게 그럴 수 있어?" 그러자 고양이가 대답했다. "내 낮잠이 바로 내 업무야! 그리고 너는... 그냥 내 채용 담당자일 뿐이잖아." 주인은 그 말을 듣고 웃음이 나왔다. "그럼 나한테 월급은 언제 줄 거야?" 고양이가 고개를 기울이며 답했다. "너도 알아? 내급여는 매일 오는 간식이야! 그럼, 다시 일하러 가야겠어. 낮잠!" 주인은 고양이를 바라보며, "너 진짜로 일하는 거니?"라고 중얼거렸다. 고양이는 "일이란 게 뭘까? 난 그냥 나태한 인생을 즐기고 있어!"라고 대답하며 다시 낮잠에 빠졌다.